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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경제 정보

2021년 8월 1년간의 투자정리와 부자 마인드 기록

by 지랫대 2021. 8. 14.

제대로 투자를 한지 1년이 지났다. 그간의 했던 투자들과 성과들을 정리해봐야겠다. 그리고 '인플레이션' 이란 책과 부자들의 교육에 관한 유튜브를 보고 든 생각들을 정리한다.

 

 

 

 

투자를 시작한 것은 2020년 7월이다. 그전까지 1년 정도 월급을 받았지만 저축한 것은 거의 없었다. 처음 1년은 그냥 다 쓰기로 계획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흥청망청 쓰진않았다. 별로 막 사고 싶은게 없었다. 내가 크게 소비에 큰 뜻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쓰는 것보다는 버는게 재밌고 물건을 소유하는것보다는 경험을 사는게 좋다.

 

 

이후 미리 공부를 했던 투자 공부들을 적용하였다. 조금이나마 자금 신용대출 레버리지를 사용했다. 당시 순자산은 약 천오백만원 이었던 것 같다. 기록이 9월부터 있어서 7월에 얼마로 시작했는지는 알 수 없다.

 

 

 

 

1년동안 주식투자만 했다. 다만 여러가지 주식투자 시스템을 사용했다. 현재는 4+1개의 주식 투자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대충 알기로는 7월 당시에 4가지 시스템을 동시에 시작한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하나의 투자 시스템으로 시작하였다. 9월이 되어 국내 주식 퀀트 투자를 시작하며 2개가 되었다. 이후 해외주식시장의 퀀트투자, etf투자를 추가하여 4개이다. 중간중간에 각 시스템의 디테일을 조금씩 다듬었고 최근에는 하나의 시스템을 추가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아직 검증되거나 확신하는 것은 아니어서 약 500만원의 자금만 들어가 있다.

 

 

 

 

처음 투자를 하면서 목표가 있었다. 영구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주식 시스템을 다양화 하는 것이다. 잘 이루어진 듯하다. 다만 영구적인 주식 시스템은 없다는 것은 깨달았다. 영구적이진 않더라도 앞으로 오랜기간 투자할 것을 생각하면 1년동안 이만큼의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성공이라고 볼 수 있겠다. 돈을 얼마나 벌었느냐에 집중하기 보다 어떤 노력으로 어떠한 시스템을 구축했느냐에 더 기뻐해야겠다.

 

 

현재 자산

 

 

현재 순자산은 약 6천만원이다. 그간 돈을 많이 안써서 월급이 많은 영향을 끼친 경향이 있다. 그리고 최근 퀀트에 좋은 주식장이 포함된 결과여서 보수적으로 생각하여 한 4천만원 모았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앞으로의 목표는 주식말고 다른 투자 시스템을 추가하는 것이다. 가장 우선적인 것은 아무래도 부동산이다. 부동산은 인플레이션 대비 자산으로서 훌륭하다. 그뿐만아니라 레버리지 효과도 뛰어나고 주식시스템과의 헷지 역할도 잘 해줄 것으로 생각이 된다. 주식에 있는 돈을 빼서 부동산을 하려니 거부감이 좀 있는데 극복해야한다. 부동산까지 하고 나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 경매, 혹은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부동산을 공부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새로운 기회를 통한 현금 창출에 시간과 관심을 많이 쏟을 예정이다.

 

 

 

'인플레이션'이라는 책을 읽고 m1인가 m2인가 얘기한게 인상이 깊다. 돈의 교환하는 크기가 커지면 전체 돈의 크기가 커지고 인플레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부자들의 교육에 관한 유튜브에서도 비슷한 것이 나왔다. 보통 돈을 생각하면 거대한 덩어리, 액수, 자산규모 등을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돈은 흐름이기도 하다. 에너지이다. 누군가와 교환할 때도 가치를 가진다. 가만히 있으면 그 어떤 에너지가 없는 상태니 움직이는 자산으로 바꿔야 된다. 그것이 부자들의 생각이다. 투자를 하는 새로운 관점인 것 같다. 결국 부동산이나 주식 등의 자산을 사는 것은 변함이 없지만. 결론은 똑같다. 돈을 돈되는 자산으로 계속 바꿔줘야한다.

 

 

과거 물리 공부를 했을 때가 생각이 난다. 빛이 입자인가 에너지인가. 빛의 사실을 몰랐던 당시에는 물리학계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였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빛은 입자의 성질과 에너지의 성질 모두 가지고 있다. 그러한 사실을 알고나서 거꾸로 보면 깨닫는 것이 있다. 원래부터 모든 것은 입자이면서 에너지이다. 사실 두개는 같고 하나인 것인데 사람이 구분을 한 것이다. 남녀를 구분하듯이 에너지와 입자로 나눠서 생각하였다. 돈도 마찬가지다. 입자이면서 에너지이다. 에너지이기 때문에 어떻게 사용하고 어떠한 방식으로 버는 것이 중요하다. '돈의 속성'이란 책의 저자가 얘기하는 돈에는 감정이 있다는 말이 좀더 와 닿는다.

 

 

앞으로 1년은 돈이 흘러들어오게 하기 위해 어떠한 가치를 만들어 낼까 고민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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