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면 인생이 바뀔까? 1년간 30권 이상 읽은 후기

책을 읽고 실천해야한다. 그러면 인생이 바뀐다. 그런데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다.

 

 

 

 

1년간 책을 30권 이상 읽은 것 같다. 대부분 자기개발서적 혹은 투자서이다. 하나의 책을 처음 읽을 때는 정말 와닿는다. 책에 있는 내용을 당장이라도 실천하면 금방 부자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서 부푼 기대를 가지고 바로 실천한다. 하지만 사람이 그렇게 쉽게 바뀌지는 않는다. 몇일 후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가고 만다. 책에서 설명하는 실패하는 유형의 사람과 같은 행동을 한다.

 

 

 

 

그러면 좋은 책을 읽는 것이 쓸모없는가? 그렇지 않다. 인생이 조금씩 변한다. 책을 한권 읽는다고 갑자기 인생이 변하지 않지만 조금씩 생각이 변하고 실천할 수 있게 된다. 그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책을 한권 읽는다.

2. 책의 내용을 실천하고 잠시 새사람이 된다.

3.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4. 다른 책을 한권 읽는다.

5. 이전에 읽었던 책과 동일한 메세지를 확인한다.

6. 해당 메세지에 신뢰감을 얻는다.

7. 다시 실천한다.

 

 

나에게는 책들의 메세지가 이러한 방식으로 다가온다. 여러 책에서 비슷하게 언급된 내용들은 제대로 눈에 들어오는 것이다. 일종의 크로스 체크가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 내용들은 신뢰감이 쌓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기가 좋다. 그렇게 좋은 실천 내용들을 하나씩 모으는 것이다. 그것들이 모이면 인생이 바뀌지 않을까?

 

 

 

 

그간 여러 책에서 크로스 체크되었던 부자들의 마인드는 다음과 같다.

 

 

1. 항상 모두에게 친절해야한다.

2. 부의 궁극적인 목적은 베풂이다.

3. 이미 부를 가진 것처럼 행동하라.

4. 정말 진짜 열심히 부단한 노력을 해야한다.

 

 

말은 쉽다. 실천은 어렵다. 그래서 부자되기가 어려운 것 같다. 이러한 부자들의 마인드를 실천해 나가면 부의 그릇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한가지 오해는 실천해 나가는 것은 고통스럽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책의 내용을 실천하는 과정은 별로 고통스럽지 않다. 오히려 재밌다. 새로운 행동들이 하기에 고통스러워 다시 나태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단지 본래 습관에서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이다.

 

 

자기개발 서적들에는 동기부여해주는 것도 많지만 행복에 관한 마인드를 조정해주는 내용들도 많다. 과정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메시지들이 많은 것이다. 이는 실천하는데에 큰 도움을 준다.

 

 

앞으로도 책을 지속적으로 읽을 생각이다. 1년후에 다시 30권의 메시지들이 쌓였을 때 더욱 발전한 마인드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