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아메리카 증시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근거로 3가지를 제시하겠습니다.
- 첫번째, 아메리카 증시는 세계에서 가장 선진화된 시장.
- 둘째, 다른 나라 증시(세계 증시) 분산
- 셋째, 한화 헷지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총자산의 약 50%는 아메리카 증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투자 추천이라기보다 제가 투자한 이유를 적는 기록에 가깝습니다. 혹여나 아메리카 증시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제가 제시한 증거 3가지가 공감이 가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가장 선진화된 시장인 아메리카 증시
아메리카 증시는 누가뭐래도 가장 선진화된 시장입니다. 세계 경제를 이끌어가는 미국의 경제력이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장경제를 주도하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특성상 금융업이 극도로 발달해 있습니다.
미국은 세계2차대전 이후로 경제 패권국의 지위를 여태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주요 회사들이 거래되는 뉴욕 증권거래소는 세계의 주요 주식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물론 세계 주요 주식들의 가치는 상당히 높은 편이지요. 그에 반해 우리나라의 증시의 주식 종목들은 아직 제대로 된 가격을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명 코리아 디스카운트입니다. 심지어 한국에서 활동하는 기업임에도 제대로 된 평가를 받기 위해 아메리카 증시에 상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쿠팡이 대표적이 예입니다.
쿠팡은 과감하게 한국 증시를 건너뛴채 미국 증시 상장을 이루어 냈습니다. 쿠팡이 한국 증시 대신 아메리카 증시를 택한 이유는 본래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서 였다고 합니다. 적어도 현재까지는 원하는 바를 확실히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메리카 증시는 세계에서 가장 선진화된 시장이고 세계의 돈이 몰리는 곳입니다. 좋은 주식이 상장을 하고 제가치를 받는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단, 그렇다고 아메리카 증시가 항상 합리적이게 돌아간다는 것은 아닙니다.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보면 알 수 있죠. 다른 주식시장이 그렇듯 미국의 증시도 버블과 폭락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 분산 투자한다.
대한민국에서 돈을 벌고 살아가는 입장에서 아메리카 증시에 투자하는 것은 분산 관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세계 어느 누구에게나 가장 투자하기 쉬운 증시를 꼽으라면 자기 나라의 증시입니다. 자신의 나라 주식에 투자를 하면 환전이나 해외 투자 수수료를 물지 않아도 되고 세금의 혜택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인 나라에 투자를 해서 자국에서 자금이 돌고 경제가 커져가는 구조를 나라에서 추구하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아니면 은행 예금이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의 나라에 가장 많은 자산이 투자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것은 분산투자가 아닙니다. 나라에 대한 분산이 이루어져있지 않은 것이지요. 다양한 나라로 분산 투자가 돼있지 않으면 한 나라가 망했을 때 개인의 자산도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설마 한 나라가 망하겠어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라가 망하는 것은 의외로 자주 있는 일입니다. 최근의 경우는 그리스가 있겠네요. 다음이 어떤 나라가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여러 나라의 증시에 투자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증시에 이미 투자되어있다면 아메리카 증시에도 자산을 일부 투자하는 것을 고려하세요. 아메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선진화된 시장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증시와 분산 효과도 뛰어납니다.
원화의 가치 하락에 대비한다.
다른 나라에 분산하는 것과 비슷한 의미입니다. 나라가 망할 수 있는 것처럼 원화 가치가 크게 하락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투자 수익이 아무리 높아도 무용지물일 겁니다. 하락한 화폐가치 때문에 실제 총자산의 가치는 하락했기 때문이죠.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 증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다양한 화폐로 나눠져 있으면 어떤 하나의 화폐 가치가 크게 하락해도 그 영향이 덜합니다.
아메리카 증시에 달러로 투자하는 것이 특히 유용합니다. 앞서 말했듯 미국에 투자하는 것은 분산 효과가 뛰어납니다. 게다가 달러를 가지고 있는 것이 대표적으로 원화 가치 하락에 대비하는 방법입니다. 이를 환헷지라고 합니다. 환율에 의한 영향을 상쇄시키는 것이지요. 원화 50%, 달러화 50%를 투자한다면 환율의 영향력을 무시하고 투자수익률을 고스란히 취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헷지 능력도 시험에 들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실질적인 화폐 투자의 관점을 취하기에는 위험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메리카 증시에 반드시 투자해야 하는 이유 3가지를 모두 설명해보았습니다. 공감이 가셨나요? 미국 투자에 관해 이런 관점도 있구나 하고 참고 삼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든 투자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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